(1)정의화 의장이 탈북민보건의료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기념촬영하고 있다..JPG (1)정의화 의장이 탈북민보건의료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축사하고 있다.2.JPG (1)정의화 의장이 탈북민보건의료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축사하고 있다..JPG

* 장소: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정의화 명예이사장(국회의장)은 9월 4일(금)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탈북민보건의료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습니다.

축사를 통해 "저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교류, 협력, 인도적인 지원을 통해 두드리면 북한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최대한 북한을 자극하는 언사들은 피하고 서로 인정하며 돕고 나누고 왕래하다 쌓이는 신뢰의 바탕 위에서라면 우리 남북이 화해협력 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특히 제가 전직의사로서 이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이야 말로 남과 북의 거리를 좁히는 통일의 문을 여는 만능의 마스터키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북한은 불과 몇 년 전의 우리모습일 뿐"이라고 말한 뒤 "과거 우리모습을 생각하며 북한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을 최대한 다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정의화 명예이사장은 이와 함께 "그렇게 서로 돌봐주며 삶의 질이 높아진다면 통일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정서적인 유대감이 굉장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통일의 길은 멀고 험하겠지만 보건의료분야부터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나아가다 보면 통일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심포지엄은 북한이탈주민 보건의료지원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통일 이후의 대한민국, 통일 이후의 북한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지원시스템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구축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이 된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이야 말로 정착지원에 기초 중에 기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은 통일 이후의 북한주민의 건강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남북보건의료분야 통합방안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