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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광장]중국 “한미훈련 충돌 야기 우려”
[KBS뉴스광장]중국 “한미훈련 충돌 야기 우려”
** 일시: 2010년 8월 13일 금요일 06:00
<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 최고위급 관리가 한국 국회 의원들에게 서해에서 미 항공모함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벌어질 경우 충돌에 휘말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돌이라는 말의 의미에 군사적인 의미도 있었다는 것이 방중 의원단의 해석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공산당의 한반도 정책 총괄 책임자인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이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벌어지면 충돌에 휘말릴 수 있다" 고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지난 9일부터 닷새간 중국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단은 지난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과의 면담에서 왕 부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의원들은 당시 대화 분위기상 왕 부장의 '충돌'이라는 발언이 군사적 의미로도 해석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윤상현(한나라당 의원) : "한중간의 충돌, 남북간의 충돌일수도 있고 미중간의 충돌일수도 있고 광범위한 충돌입니다만 느낌상으로는 군사적 의미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맥락이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측 대표로 참석한 공산당 권력서열 4위인 자칭린 정협 주석도 서해훈련중단과 천안함 사태의 논의 종결을 강력하게 희망했습니다.
<인터뷰>정의화(국회부의장) :
"방중단 단장 왕부장과 자칭린 주석은 천안함 사태가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으로 종결지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6자회담으로 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중국 공산당 고위관리가 한국 국회 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입장을 이처럼 강한 어조로 표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한국 국회의원들을 통해 한미 양국정부에 자신들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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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일
: 2010년 08월 13일 |
상영시간
: 1분45초 |
조회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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