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 공익성 기부단체 60개 신규지정‥총 1084개

2011년 말까지 혜택

재정경제부는 12일 '박무미래재단' 등 60개 사·재단법인을 공익성 기부금 대상단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익성 기부단체는 총 1084개로 늘어나게 됐다.

공익성 기부단체는 현행 세법에 따라 종교·학술·자선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가 재경부에 신청할 경우 공익성 여부를 심사해 매 분기별로 3, 6, 9, 12월에 각각 지정되고 있다.

공익성 기부단체로 지정되면 해당 단체에 일정금액의 기부금을 낸 개인이나 법인이 연말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은 연간 소득금액의 1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법인은 연간 순이익의 5%까지 손비로 인정된다.

재경부에 따르면 공익성 기부단체는 공고일인 2006년 12월 29일부터 오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효력이 인정되며, 공고일 이전에 지출한 기부금의 경우에도 지난해 사업연도에 냈으면 법인세법 규정에 따라 지정기부금으로 손비인정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공익성기부금 60개 대상단체.

□ 신규지정

(사)한국인도네시아친선협회
(사)한국동남아연구소
(사)국제의료협력단
(재)국제예술문화체육재단
(재)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재)박무미래재단
(사)백두대간농업포럼
(사)후암미래연구소
(재)기은복지재단
(사)광주국제교류센터
(사)경남서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국제교류협력기구
(재)전남테크노파크
(재)충북테크노파크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재)한국방정환재단
(사)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재)청소년희망재단
(사)한국-쿠웨이트친선협회
(사)관악공동체라디오
(사)수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재)교육과미래교육복지재단
(사)한국여학사협회
(재)유앤이피에코피스리더십센터
(사)한국창업보육협회
(사)참이웃공동체
(사)남북의료협력재단
(재)한반도선진화재단
(재)세중문화재단
(사)아줌마가키우는아줌마연대
(사)한국가정생활개선진흥회
(사)한국가족상담협회
(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
(사)팀앤팀
(사)예올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사)신명나는한반도자전거에사랑을싣고
(사)서해교전전사상자후원회
(사)경남여성회
(사)제주여성인권연대
(사)대구여성회
(사)함께여는세상
(사)새로운코리아구상을위한연구원
(사)노동인권회관
(사)미래를준비하는노동사회교육원
(사)한국사하친선협회
(사)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희망지기
(사)김천구미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마음
(사)외국인노동자와함께
(사)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지구촌나눔운동
(사)실로암사람들
(사)한국비비비운동
(사)실업극복국민운동인천본부
(사)사회복지균등실현을위한사랑의음악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사)문화미래이프
(사)태평양포럼

조세일보 / 임명규 기자 nanni@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