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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2:12  Hit:2504
관리자 (admin)


[국회보 2015년 12월호]_지금 국회에서는_독일통일 25주년, 한반도 분단 70년 맞아 통일 경험 공유_정의화 국회의장 독일 공식 방문

독일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11월 24일 노베르트 람메르트 하원의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정의화 의장은 한반도 분단 70년,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아 한·독 의회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간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독일의 통일경험과 정치제도 및 의회운영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간 독일을 공식 방문했다.
정 의장은 프라운호퍼 연구소 본사, 한스자이델 재단 등을 방문, 독






한스자이델 재단 방문

일의 정치·경제 관련 주요기관과의 관계를 심화 발전시켰다. 또 ‘베를린 장벽지구’와 ‘브란덴부르크 문’을 시찰하고,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파리테러 추모를 위한 헌화를 했다.

 
한스자이델 재단 방문… 대북지원사업 논의
정의화 의장은 11월 23일 우어줄라 맨레 한스자이델 이사장을 만나 재단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우리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정 의장은 “25년전 동서독은 서로 피를 흘리지 않고 평화통일을 이루었다”면서 “한스자이델 재단을 통해 통일 전 동서독이 활발하게 교류했던 경험이 한반도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맨레 이사장은 “일주일전 북한 대표단을 만났다”면서 “의장께서 북한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으며, 남북 간 대화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멘레 이사장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통한 평화통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의장은 “한스자이델 재단에서 북한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회의장 퇴임 후 보건의료지원을 포함한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서독 의료보건협정 등 독일 통일 경험 공유

브란덴부르크문 방문

정 의장은 11월 23일 독일 통일전문가들과 초청간담회를 갖고 독일이 통일하기까지의 경험과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신경외과 의사출신인 나는 특히 동서독 의료보건협정 체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통일 후 이러한 협정이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알고 싶다”면서 “대한민국은 독일통일에 부러움

통일전문가 간담회

과 존경을 갖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인류평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너 에리체스 박사는 “당시 브란트 총리의 접근을 통한 변화와 꾸준한 동방정책으로 동서독간 왕래가 자유로워지면서 서독의 동독주민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가능해

프라운호퍼 연구협회 브리핑 및 협회장 면담

졌다”면서 “당시 낙후된 동독의 의료를 도와주려는 서독의 이해관계와 인도주의적 교감의 영향으로 의료보건협정체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아르놀트 바아츠 의원은 “북한 해주지역 방문 당시 수술실이 없어 산모 수술 후 스테이플러를 사용하거나 치과드릴을 가동하기 위해 자전거를 밟으며 전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외부 세계의 모습을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프라운호퍼 연구소 본부를 방문해 연구소 응용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환경분야에서의 한국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람메르트 하원의장과 의회교류 활성화 논의
정의화 의장은 11월 24일 노베르트 람메르트 하원의장을 만나 의회교류 활성화 및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한·독 의원친선협회의 코쉭 의원을 비롯한 6명의 독일 의원들께서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되도록이면 올해가 가기 전에 독일 의회가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을 만들어 주길 희망하며 코쉭 의원께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정 의장은 “저는 북한의 보건의료 지원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남북의료협력재단을 만들었다”며 “제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람메르트 의장께서 한국을 방문하셔서 의장님의 람메르트 재단과 남북의료협력재단이 MOU를 맺을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람메르트 의장은 “독일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단순한 관심 이상의 큰 애정을 갖고 있으며 정부와 의회 차원의 열정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장께서 제안하신 ‘한반도 평화통일 결의안’이 독일 의회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