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이사(국회의장, 前 이사장)는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1층 대로비에서 열린 `제9회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올해는 개성공단 10주년이 되는해로, 이번 행사에는 14개 개성공단 입주업체가 참여하였다.

정 이사는 축사를 통해 “국회에서 개성공단 상품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개성공단의 현재 문제가 되는 삼통문제도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는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것을 국회가 나서서 빠른 시일 내에 경색국면을 해결하는 ‘단초’를 만들어야겠다”며 “예산안이 통과되고 나면 본격적으로 그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 이사는 전시된 상품들을 둘러보며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개성공단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안홍준 의원, 조경태 의원, 박수현 의원, 김성곤 의원, 원혜영 의원, 황부기 통일부 차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홍양호 이사장 및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