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의화 의장이 매일경제 주최 북한정책포럼에 참석하여 기념촬영하고 있다..jpg (1)정의화 의장이 매일경제 주최 북한정책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3.jpg (1)정의화 의장이 매일경제 주최 북한정책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2.jpg (1)정의화 의장이 매일경제 주최 북한정책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jpg

정의화 명예이사장, 북한정책포럼 조찬세미나 축사

 * 일시: 2015. 6. 16(화) 오전 7시 30분

* 장소: 63빌딩 컨벤션센터

정의화 명예이사장(국회의장)은 6월 16일(화) 오전 7시 30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한정책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하여 축사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통일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 南北경제의 맥(脈)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인사말을 통해 “북한정책포럼 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한 뒤 “강산이 7번이나 바뀔 동안 한반도의 분단현실은 70주년 째 정체되어 있다”면서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적 합의통일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의 경제분야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여 년간 진행된 남북경제협력은 한반도 긴장완화 등 남북관계를 발전시킨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었지만 현재 개성공단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남북경제협력이 끊긴 상태”라면서 “오늘 세미나와 같은 여러 활동들을 통해 남북경제의 ‘맥(脈)’을 이어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우리 민족의 번영 및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북한이 시장경제 요소를 확대하는 경제개혁 조치를 연이어 단행하고 경제특구 개발에 적극 나서는 것은 남북경제협력에 긍정적 시그널”이라면서 “우리가 이 기회를 잘 살려

‘경제통합’ 또는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은 분단구조를 해체하고 종국적인 통일로 가는 실현가능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화 명예이사장은 또한 “보건의료 등 인도적 지원 분야와 사회문화교류를 시작으로 남북 간 대화 재개 및 상호 신뢰를 꾸준히 쌓아나가 끈기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남북이 함께 도약하는 경제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회에서도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비롯하여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산개도 우수가교(蓬山開道 遇水架橋)’의 각오로 나아가다 보면 한반도 통일경제 시대가 활짝 열리는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면서 “오늘 세미나가 남북경제협력의 현 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남북경제의 맥(脈)을 이을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감사인사를 덧붙였습니다.

한편 세미나는 통일준비위원회,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은행에서 주최했으며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부위원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홍기택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기조발표), 원혜영 의원, 나경원 의원,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박 진 한국외대 석좌교수(토론)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