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이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신년하례회에 참석하여 특강을 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정의화 의장이 9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신년하례회에 참석하여 특강에 참석하여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jpg 정의화 의장이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신년하례회에 참석하여 특강을 하였다.jpg

* 일시 : 15.1.9.(금)

*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정의화 이사(前이사장, 국회의장)는 1.9.(금)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신년하례식에 참석하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정 이사는 특강을 통해 “올해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 되는 해”라며 “과거 정치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침탈과 분단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치와 정치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현행 선거제도에 대해 "소선거구제를 하니까 양당정치가 될 수밖에 없다"며 "권역별 비례대표제나 중대선거구제, 석패율제 등을 도입해 최대한 사표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선거구 재획정을 위한 정개특위와 관련하여 "다음 총선 6개월 전인 10월까진 선거구가 획정돼야 하기 때문에 빨리 설치하겠다."며 "다만 시기는 야당 전대가 끝나는 2월 중순쯤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관계에 대해 "북한과 화해하고 투자하다보면 경제통합이 되고 하나로 갈 수 있다. 그것이 통일의 시작이다"며 "그 길을 가는 것은 국민 대표기관인 국회가 해야한다. 나는 자신있다"고 말하자 청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그러면서 "내가 북한으로 가서 인민회의 의장도 만나고, 김영남 위원장도 만나겠다. 시작을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