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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12:09  Hit:2102
관리자 (admin)


[뉴스1] 北 나선시 수해 피해 알려진 것보다 심각…RFA보도

국제적십자사, 北 나선시 수해 피해 조사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5-09-01 09:18:13 송고



 지난 2013년 7월 평안북도 운산군 일대 옥수수밭이 홍수로 인해 물에 잠긴 모습. (대한적십자사 제공) 2013.8.16/뉴스1 / (서울=뉴스1) 김보영 © News1


북한 나선시에 최근 발생한 수해 피해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국제적십자사가 최근 북한 적십자회와 공동으로 나선시의 수해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국제적십자사 관계자는 RFA에 "최근 북한에 지원을 결정한 '재난구호 긴급기금' 20만 달러의 사용처를 조정할 것"이라고 전해 나선시의 피해상황이 알려진 것 보다 심각함을 시사했다.

나선시에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지난달 22일과 23일에 집중호우가 내려 수해피해가 발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7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관과 기업소, 학교 등 99동의 공공건물과 살림집 1만채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또 농경지도 큰 침수피해를 입어 가을 식량공급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북한은 국제적십자사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공식적인 수해 피해 지원 의사를 밝히진 않았으나 이례적으로 나선시의 피해 상황을 영상으로 공개하는 등 외부에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RFA는 한 북한 관광 전문회사가 "수해 현장의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만 사망자 수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고 피해 정도도 심각하다"고 전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수해 피해에 대한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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