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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2:05  Hit:2033
관리자 (admin)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북한에서 영양부족 상태인 주민 수가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가 27일 ‘2015 세계의 식량 불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영양 부족 상태인 북한 주민 수를 1050만명으로 추산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주민 전체의 41.6%에 해당한다.


북한의 영양부족 주민수는 1990년대 초반 480만명에서 2000년대 초반 870만명, 2010년대 중반에는 1050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약 25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앞서 지난 3월 FAO는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3월 호 보고서에서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37개 식량부족국가에 포함시킨 바 있다.


FAO는 지난해 12월 보고서를 발간했을 때와 비교해 북한의 식량 상황에 변화가 없다고 밝히며 지난해 작황이 정체돼 올해 식량 상황도 전년에 비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북한 가구 대부분이 영양부족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은 이번 유엔보고서 발표를 통해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