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료협력재단과 대북 보건의료사업 MOU를 체결한 세계한인의사회(WKMO, 회장 현철수)에서 한국의료 경쟁력 소개 전문지를 창간하였습니다.

창간호에는 정의화 이사장님의 축사도 담겨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활동중인 한인 의사들의 다양한 소식을 통해 교류, 협력하며 북한 보건의료지원에도 재단과 함께 더욱 활발히 활동해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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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사회, 한국의료 경쟁력 소개 전문지 창간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월드코리안 메디컬 저널 창간호 표지. (세계한인의사회 제공)

[연합뉴스]세계한인의사회, 한국의료 경쟁력 소개 전문지 창간

 '월드코리아 메디컬 저널' 격월 발간…10일 창간호 배포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세계한인의사회(회장 현철수)는 5일(현지시간) 한국 의료산업과 한국인 의사들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문 의료 전문 잡지 '월드코리안 메디컬 저널' 창간호를 오는 1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격월로 발간되는 월드코리안 메디컬 저널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일본 등 주요 지역의 한국인과 현지 의사 등에게 4만여부가 배포된다.

월드코리안 메디컬 저널은 한국의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미국 등 세계 각국 의사들에게 소개하고 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의사들의 주요 연구 업적과 활동 등을 알려 한국과 세계 각국의 의료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간됐다고 세계한인의사회는 설명했다.

이 의료 전문지는 의료·봉사·산업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을 소개하는 커버스토리와 세계 각국의 주요 보건산업 기업의 지도자들을 소개하는 인물 포커스, 각국 의사 사회의 주요 동향을 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우수 의료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주요 보건산업 동향 등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또 파이낸셜타임스(FT)의 과학·의료 전문매체인 바이오팜 인사이트, 다국적 출판 그룹인 인포마 등과의 기사 제휴를 통해 미국발 최신 의료사업 기사도 싣는다.

창간호 커버스토리에서는 미국 수영 다이빙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계 미국인 이비인후과 의사인 새미 리 박사의 얘기를 다뤘다.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얻은 리 박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가 있을 정도로 미국 사회에서 존경받는 의사다.

의사 출신인 정의화 국회 의장과 마이클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성김 주한 미국대사.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등의 축사도 창간호에 실렸다.

세계한인의사회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및 한국계 의사들의 단체로 대한의사협회, 재미한인사회 등 11개 국가의 의사협회장이 부회장단으로 참여한 국제 의사 단체다.

leesang@yna.co.kr